북한강 종주 후기
⚠️ 이 글은 2016년 10월 기준으로 2026년 현재는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거의 시즌 끝에서 덜덜 떨면서 북한강 종주를 완료한 후기입니다.

⚠️ 이 글은 2016년 10월 기준으로 2026년 현재는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거의 시즌 끝에서 덜덜 떨면서 북한강 종주를 완료한 후기입니다. 태풍 '차바'와 함꼐 기온이 급 내려간 탓에 북한강 종주 내내 떨었던 기억입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면 북한강 종주에 관한 글은 많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 후기와 함께 간략하게 정리 해 보았습니다.
구간
북한강 종주의 구간은 보통 밝은광장 에서 부터 시작하여 신매대교에서 끝내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춘선을 이용할수 없는 지방 사람 이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여 춘천으로 이동 후 신매대교부터 출발했습니다. 신매대교 > 경강교 > 샛터삼거리 > 밝은광장 순서로 총 70Km 의 거리, 시간으로는 4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정방향 보다 이점이라면 업힐이 그나마 수월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 방향 다 업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이던 재미있게 종주를 마칠수 있을것 같습니다.
난이도
솔직한 난이도는 제가 겪었던 국토종주를 제외한 4대강과 비교를 한다면 수월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잦은 경로 변경과 풍경의 변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굴곡이 어쩌면 지루할수도 있는 4대강에 비해 재미요소가 있었다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국토종주나 4대강을 정복하신 분들이시라면, 충분히 하루만에도 종주할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초보이신 분들께 첫 종주로 추천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래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 있는데요. 분명 눈으로 볼때는 내리막길 처럼 보이며 바람도 전혀 불지 않는 장소였지만 막상 마주하게 되면 바닥에서 누군가가 타이어를 꽉 잡고 놔주지 않는듯 한 느낌을 받는 구간이었습니다.

바로 해당 구간인데요, 아쉽게도 이번 종주에서는 마지막 15Km를 남겨두고 길을 잘 못 들어 20Km 타고서는 결국 운길산 역에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국토종주를 마쳤고 밝은광장 스탬프는 이미 한강 종주 중에 찍었기 때문에 수첩을 완성할 수는 있었습니다.
교통편
당시에는 충남 천안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천안 고속 터미널에서 춘천 고속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고속 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예상치 못한 경로 이탈을 겪음으로 인해 조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경춘선인 7호선 선릉 > 2호선 건대입구역 > 강변역(시외버스터미널) 을 이동하여 집까지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 됐습니다.
춘천역에서 출발점인 신매대교까지는 10.45Km 정도, 시간으로는 3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구간에는 소양강 스카이워커라는 포인트가 있는데 강 위를 걸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근처에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대여소도 여럿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그동안 빠른 종주를 위해 하루 90140Km 이상을 주파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요즘은 천천히 자연을 즐기며 라이딩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050Km 정도를 라이딩 하고 조금 이른 오후에 숙박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날은 이동 시간과 감기 때문에 30키로 남짓 라이딩을 하고 저녁 5시정도가 되어 숙박을 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강촌쯤에 도착해서 시내 숙박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강촌은 숙박비가 비싸더라구요, 과거 MT의 성지이기도 했고 이때 당시에도 관광객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종주부터는 정말 천천히 라이딩을 하다 보니 정말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종주 였습니다. 너무나 좋았고 금강과 영산강, 낙동강, 한강을 종주할때 보다는 자연이 너무나 멋지고 웅장한 맛이 있어 종주 내내 행복했던 기억입니다.
다음은 섬진강 종주했던 편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드와 비즈니스, 그 사이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